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종영②]"비주얼→연기"‥'슈츠' 장동건X박형식, 다시쓴 브로맨스의 정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장동건과 박형식이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브로맨스의 정석을 다시 썼다.

지난 14일 KBS2 월화드라마 '슈츠(제작 김진우/극본 김정민)'가 많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키고 16화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드라마 '슈츠'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인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강&함의 전설적인 변호사 역을 맡은 장동건과 천재적인 기억력을 가진 가짜 변호사 고연우 역을 맡은 박형식의 브로맨스 케미에 방송 전부터 이목이 집중됐었다.

그리고 그 기대는 적중했다. 6년 만에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이후로 브라운관에 컴백한 장동건과 떠오르는 주연 배우 박형식은 비주얼은 물론 찰떡 연기 호흡으로 처음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또한 극중 두 사람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르게 살아왔는데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호흡했고,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나이 차를 뛰어넘는 훈훈한 브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줬다. 고연우(박형식 분)가 함정에 빠졌을 때 위기에서 구해준 것은 언제나 최강석(장동건 분)이었고, 최강석이 강&함에서 퇴출될 위기에 빠졌을 때는 고연우가 그 위기에서 꺼내줬다.

이날 방송됐던 마지막 화에서도 두 사람의 브로맨스는 빛을 발했다. 고연우가 변호사 사칭 혐의로 경찰에 자수해 수사를 받던 중 고연우의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최강석은 고연우 대신 할머니를 모셨으며 그의 변호사가 되어 형량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했다.

또한 고연우가 2년의 징역을 치루는 동안 최강석은 그를 자주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출소하는 날 앞으로 함께할 미래를 예측하게 만들기도 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비주얼부터 연기까지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은 장동건과 박형식의 브로맨스와 극강의 케미에 인생작이라는 시청자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