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지혜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개막식 축하 무대에 오른 가수 로비 윌리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오후 각 방송사에서는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과 '러시아vs사우디아라비아' 개막전이 생중계됐다.
SBS에는 박지성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가 마이크를 잡았고, KBS는 이영표, 이근호, 이광용 아나운서가 중계 호흡을 맞췄다. MBC는 안정환과 김정근 아나운서가 중계진으로 나섰다.
이날 월드컵 개막식에는 가수 로비 윌리엄스의 무대로 시작됐다. 로비 윌리엄스는 자신의 히트곡인 'Let Me Entertain you'와 'Feel', 'ROCK DJ', 'Angels' 등을 열창했다. 그와 함께 러시아의 오페라 디바 가리풀리나가 무대에 올랐다.
로비 윌리엄스는 영국 출신 세계적 팝스타다.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적이 있으며, 2004년 영국음악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1989년 팝 밴드 테이크 댓의 댄서로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했으며, 1995년 밴드를 탈퇴한 뒤 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이날 무대에서 부른 'Angels'가 그의 대표곡이다.
로비 윌리엄스는 2010년 브릿어워즈 공로상을 수상했고, 세계적으로 약 5700만 장의 앨범을 판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영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유한 솔로 가수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의 국민가수이기도 하다./ yjh0304@osen.co.kr
[사진]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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