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뉴스가 월드컵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팀의 역대 월드컵 골 장면을 다시보기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태극 전사들이 펼치는 짜릿한 감동의 순간! SBS 뉴스와 함께 하세요.
손흥민의 추가골이 나왔지만 대표팀은 알제리에게 한 골을 더 내주고 4 대 1로 끌려갔습니다. 후반 종료가 20여 분 남은 상황에서 승리는 요원해 보였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알제리의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후반 27분 추가 골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선수들이 추가 골을 향해 모두가 달려들었고 구자철이 마무리한 골이었습니다.
대표팀의 김영권이 한 번에 상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높이 올려준 공을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헤딩으로 떨어뜨렸습니다. 달려오던 손흥민이 슛팅을 시도했지만 알제리의 태클에 막히면서 기회는 무산되는가 싶었습니다. 그러나 흘러나온 공을 이근호가 안쪽으로 올려줬고 구자철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왼발로 연결하며 추가 골로 연결했습니다. 대표팀은 알제리를 상대로 결국 4 대 2로 패배하며 1무 1패를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이후 벨기에에게 1 대 0으로 져 1무 2패의 성적으로 브라질 월드컵을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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