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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레오강 라이브]세네갈전 첫 실점, 김신욱 자책골로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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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축구대표팀의 김신욱이 9일 오전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슈타인베르크 경기장에서 훈련을 소화하고있다. 레오강(오스트리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레오강=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신태용호가 11일 비공개 A매치에서 세네갈에 0-2로 완패한 가운데 첫 실점이 김신욱의 자책골로 정정됐다.

신태용호는 이날 오스트리아 그로딕 운터스베르크 경기장의 문을 닫고 펼친 비공개 A매치에서 세네갈에 후반에만 두 골을 내줘 0-2로 패했다. 대표팀은 당초 후반 10분 첫 실점을 세네갈의 알프레드 은디아예의 득점으로 발표했으나, 해외 사이트에선 그의 슛이 한국 수비수 김영권을 맞고 들어간, 자책골로 표기하고 있다. 결국 은디아예의 골도 아니고, 김영권의 자책골도 아닌, 김신욱의 자책골 대표팀 관계자가 정정했다. 선제골을 내준 대표팀은 후반 42분 무사 코나테에 페널티킥으로 추가 실점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지난 달 28일 온두라스전부터 시작된 4차례 평가전 시리즈를 1승1무2패로 마쳤다.

이날 경기 신태용호 선발 라인업은 4-4-2 포메이션으로 김신욱과 황희찬(이상 공격수) 이승우 기성용 구자철 이재성(이상 미드필더) 김민우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상 수비수) 조현우(골키퍼)였다. 이용이 전반 37분 고요한으로 교체됐으며, 후반 12분에 이승우 대신 정우영이 들어갔다. 후반 39분엔 김신욱 대신 주세종이 투입됐다. 신태용호는 스웨덴전 리허설을 염두에 둔 듯 교체한도 6명을 다 채우지 않고 월드컵에서 적용되는 3명만 바꿨다. 이용은 부상으로 전반도 마치기 전에 교체아웃됐다.

신 감독이 세네갈전에 앞서 비공개임에도 전력 누출 우려가 있어 숨길 것은 숨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기 때문에 모든 것은 18일 스웨덴전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신 감독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3시 오스트리아 레오강 취재진 숙소에서 러시아로 떠나기 전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고 세네갈전 결산 및 러시아 입성 소감을 전한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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