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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배니스터, "추신수 25G 출루, 자신감+노하우"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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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가 2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제프 배니스터(53) 감독도 그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3타수 무안타에도 불구하고 볼넷 3개를 골라내 2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출루율 3할7푼8리로 아메리칸리그 9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이날 추신수의 25경기 연속 출루 소식을 전했다. 이는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최장 기록으로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 공동 3위에 해당한다. 시즌 볼넷 개수는 41개도 아메리칸리그 4위에 빛난다.

이날 경기 전 배니스터 감독도 추신수에 대한 칭찬을 잊지 않았다.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는 자신의 존에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않는다. 스스로 스트라이크존을 좁혀 쫓아다니지 않는다. 그가 원하는 것 이상으로 기록이 연장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이 같은 추신수의 출루 능력을 배니스터 감독은 베테랑으로서 자신감과 노하우라고 설명했다. 그는 "추신수는 스트라이크 치는 방법을 알고 있다. 투스트라이크 이후에도 출루할 수 있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이날 3개의 볼넷도 풀카운트에서 만들어낸 것이다.

MLB.com은 '추신수는 지금 페이스라면 올 시즌 99개의 볼넷을 기록하게 된다. 자신의 커리어에서 두 번째 높은 기록으로 텍사스 이적 후에는 최고 기록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시절 개인 최다 112볼넷을 기록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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