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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최지만, 빅리그 데뷔 후 첫 만루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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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필라델피아=AP/뉴시스】 밀워키 브루어스의 최지만(27)이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초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밀워키 브루어스의 최지만(27)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2-3으로 끌려가던 6회초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등장한 최지만은 풀 카운트에서 필라델피아의 강속구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의 6구째 98.6마일(159㎞)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노려쳐 좌월 홈런을 날렸다.

빅리그 데뷔 후 첫 만루 홈런이자, 지난달 19일 미네소타 트위스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친 이후 22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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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AP/뉴시스】 밀워키 브루어스의 최지만(27)이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초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홈런을 친 후 팀동료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세리모니를 하고 있는 최지만.



최지만은 6회말 수비에서 교체됐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33으로 올랐다. 시즌 5타점, 4득점째를 기록했다.

올해 마이너리그를 두 번이나 다녀온 최지만은 중요한 일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최지만의 홈런은 결국 결승포가 됐고, 밀워키는 12-3으로 대승을 거뒀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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