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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수지 측 "원스픽쳐 측에 사과의 뜻 전달하려 해…법률대리인 자문 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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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수지 /사진=김현우 기자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논란이 된 스튜디오 측에 사과 의사를 밝혔다.

21일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수지가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고자 하는 의사를 19일 스튜디오 쪽에 전했으나 해당 스튜디오 측이 직접 사과 받는 것 대신 변호사와 연락해달라는 뜻을 전해 먼저 SNS 글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스튜디오 측의 글은 접했고 향후 진행사항은 저희도 법률대리인에 자문을 구하고 의견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수지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청와대 국민청원글에 동의하는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해당 청원은 유튜버 양예원이 지난 2015년 피팅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성범죄를 당한 피해 사실을 알리며 시작됐다. 해당 청원은 '합정 원스픽처 불법 누드촬영'이라는 제목으로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청원에 등장한 원스픽쳐가 해당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양예원이 아르바이트를 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스튜디오 상호와 주인이 변경됐다는 것.

이에 수지는 19일 자신의 SNS에 "얼마 전 동의 표시를 한 청와대 청원글 속 스튜디오 상호와 주인이 변경돼 이번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그 글에 동의 표시를 함으로서 피해가 커진 것 같아 해당 스튜디오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사과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원스픽쳐 측은 법률대리인의 검토를 거쳐 해당 국민청원 게시자는 물론 신상 유포자들, 댓글 테러범들, 명예훼손성 청원글을 오랜 시간 방치한 청와대, 수지에 대해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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