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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슈가맨2' 양동근, 래퍼 중단 이유? "내가 뱉은 말 때문에 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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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래퍼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서는 배우 장나라와 양동근이 출연했다.


양동근은 이날 '골목길' 무대를 선보이며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세 아이의 아빠로서 육아에 전념 중이라고 밝힌 그는 래퍼로서 활동이 뜸해지게 된 이유를 전했다.


MC 조이가 "왜 더 이상 힙합 앨범을 내지 않냐"고 묻자 양동근은 "당시에는 굉장히 자유로웠다. 그런데 아빠가 되는 과정에서 예전에 뱉었던 말들이 앨범에 담기니 너무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왜 이랬지?'라는 생각으로 삶과 음악에 대해서 좀 깊게 생각했고 '안 되겠다'는 결론을 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앨범을 안 낸 건 아니다. 내긴 냈는데 안 팔리더라. 시원시원하게 이야기했을 때는 그래도 많이 들어주셨는데 조심하니까 앨범이 안 팔렸다"고 덧붙였다. 무대에 대한 갈증은 여전했다. 양동근은 방청석을 향해 "(래퍼로) 돌아와도 될까요?"라며 조심스럽게 묻기도 했다.


한편, '슈가맨2'에서는 '골목길'의 원곡자인 가수 이재민이 출연해 녹슬지 않은 춤실력을 공개했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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