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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윤태영도 불명예 하차, tvN 드라마 올해만 4번째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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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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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올해만 벌써 4번째다. 오달수, 조재현, 이서원에 이어 윤태영도 tvN 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불명예 하차했다.

‘백일의 낭군님’ 측은 20일 밤 “내부논의를 통해 윤태영씨 하차 후 해당 배역을 타 배우로 교체하기로 결정했으며, 대체 배우는 현재 미정”이라고 밝혔다.

‘백일의 낭군님’은 사전제작 드라마다. 제작진은 “제작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서울 강남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윤태영을 불구속 입건했다. 사건 다음날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 윤태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9%였지만, 경찰은 사고 이후 시간이 많이 지난 점을 고려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했다. 특정 시점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산출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한 결과 윤태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0%로 면허 취소 수준이다.

윤태영 외에도 앞서 이서원이 지난 16일 tvN 새 월화 미니시리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 제작발표회를 하루 앞두고 하차했다. 이서원은 지난 4월 초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입건됐던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이에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급히 김동준을 대체 배우로 캐스팅했다.

지난 17일 종영한 tvN ‘나의 아저씨’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삼형제 중 맏형인 박상훈 역에 캐스팅된 오달수가 성추문에 휘말렸다. 오달수의 6년만의 드라마 복귀로 화제를 모았지만, 하차가 불가피했다. 박호산이 후임으로 발탁됐다.

3월에 종영한 tvN ‘크로스’는 방영 도중 주연인 조재현이 미투 폭로로 중도하차했다. 막바지 하차로 대본 수정을 하는 등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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