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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어게인TV]'같이살래요' 상처 가득 김권X여회현, 형제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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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권과 여회현은 형제가 될 수 있을까.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는 박효섭(유동근 분)과 박재형(여회현 분)이 부자 관계란 사실을 알게 된 최문식(김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재형은 박효섭을 아빠라고 불렀고, “팀장님이 아빠 보러 간다는 거 같이 가자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과 박효섭의 관계가 아들과 아빠 사이란 사실을 얘기했다 말했고, 최문식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애써 감춘 채 “나중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라고 물러 섰다.

최문식은 “입 다물고 나 감시했냐? 내가 너 믿고 이말 저말 주저리주저리 하니까 재밌었겠다”라고 조소했고, 박재형은 “자기 아버지를 가만 안 두겠다는 얘기를 참을 사람 없습니다”라며 박효섭을 건들면 가만 있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재형을 불러낸 최문식은 “나하고 손잡자 네 아버지 우리 엄마 헤어지게 만들자고 어차피 두 사람 절대 결혼 못해. 너 열 받게 만든 너네 집 계약서 줄게 어차피 너희 아버지 주려던 거니까 그리고 너도 내 밑에서 일하기 싫잖아 이 기회에 집어치워. 돈 많은 백수 노릇도 한 번 해봐야지. 계산 잘해라 어차피 난 무슨 수를 쓰든 두 사람 헤어지게 만들 거야”라고 협박 어린 제안을 했다.

이에 박재형은 이미연(장미희 분), 최문식과 함께 하는 식사 자리를 마련했고 최문식에 보란 듯이 “어머니”란 호칭을 사용했다. 최문식은 가족처럼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이를 악물었다.

방송말미 박유하(한지혜 분)를 도우려던 박현하(금새록 분)가 경찰에 체포됐고, 보호자로 경찰서를 찾아간 박효섭은 결국 박유하가 온갖 구설수에 오른 상황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2060 전 세대 가족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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