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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김현수. /뉴스1 DB© News1 임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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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LG 트윈스 김현수(30)가 의미있는 기록 2개를 연거푸 달성했다.
김현수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시즌 6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개인 통산 800타점에 이어 150홈런 고지도 밟았다.
김현수는 1회말 무사 만루에서 한화 선발 제이슨 휠러에게 내야안타를 뽑아내 타점을 추가, 개인 통산 800타점을 채웠다. 4-1로 앞선 7회말에는 박주홍을 상대로 솔로포를 쏘아올려 150홈런을 달성했다.
역대 800타점은 31번째, 150홈런은 43번째다. 앞서 많은 선수들이 달성한 기록이지만 김현수는 앞으로 기록을 늘려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년 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친 뒤 KBO리그로 유턴, LG 유니폼을 입은 김현수는 올 시즌 새로운 소속팀에서도 빠르게 적응을 마치고 제 몫을 해내고 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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