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1회 대량실점' 휠러, LG전 6이닝 4실점...패전 위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한화 외국인 투수 휠러가 패전 위기에서 물러났다.

휠러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9피안타 4실점, 1-4로 뒤진 7회 교체됐다. 5월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6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5회 매 이닝 선두타자를 출루시키며 어렵게 승부를 펼쳤다.

1회 시작하자마자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형종을 몸에 맞는 볼, 오지환에게 좌선상 2루타, 박용택을 다시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김현수에게 빗맞은 유격수 앞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어 채은성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0-3이 됐다.

2회 선두타자 정주현에게 안타를 맞았고, 2루 도루까지 허용했다. 1사 후 오지환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 김현수에게 유격수 키를 넘기는 빗맞은 안타로 1,3루에 몰렸으나 채은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닝을 거듭할수록 조금씩 안정됐다. 3회 선두타자 양석환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상대 번트 타구를 잡아 2루로 던져 주자를 아웃시켰다. 유강남을 외야 뜬공으로 2아웃. 볼넷으로 2사 1,2루가 됐으나 이형종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 또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박용택을 삼진으로 잡은 후 김현수를 2루수 땅볼 병살타로 처리했다. 5회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후속 3타자를 삼진 2개를 잡으며 막아냈다.

6회 이날 처음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orang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