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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LG-한화 잠실경기, 구본무 회장 별세에 '치어리더 응원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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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구본무 LG그룹 회장.(LG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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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별세에 야구장에도 애도의 물결이 번진다.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6차전에 응원단 운영을 하지 않기로 했다.

구 회장은 이날 오전 9시52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다. 구 회장은 LG 트윈스의 초대 구단주로 1990년부터 2007년까지 활동하며 야구계에도 큰 영향력을 미쳤다.

LG 구단 관계자는 "구 회장님의 별세로 선수들은 왼쪽 팔에 검정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선다"며 "응원도 치어리더와 엠프 없이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상대팀 한화도 애도에 동참한다. 한화 구단 측은 "LG 구단으로부터 정중한 요청이 있었고 우리도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야구장에서 구 회장 별세에 따른 특별한 의식은 열리지 않는다. LG 선수들이 리본을 달고 치어리더·엠프 없이 응원하는 것 외에는 평소와 똑같이 경기가 진행된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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