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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고척 토크박스] 넥센 김규민 “사인 요청 받으면 연예인 된 것 같아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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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인 요청 받으면 기분 좋아요.”

넥센의 외야수 김규민(25)이 팬서비스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다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최근 임시 리드오프로 맹활약 중인 김규민은 뛰어난 타격 성적뿐만 아니라 팬서비스에 적극적인 선수로 유명하다. 특히 퓨처스리그(2군)에서 지내던 지난 4월에 한 꼬마 팬에게 건네준 사인 배트는 뒤늦게 SNS상에서 화제가 됐다. 이에 20일 고척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이 화제의 인물이라고 농담을 던지자 김규민은 “기억하고는 있지만, 화제가 될 줄은 전혀 몰랐다”며 겸연쩍은 미소만 지어 보였다. 지난 19일에도 당시 방망이를 받았던 꼬마 팬과 재회해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던 김규민은 “사인 요청은 언제 받아도 즐겁다. 마치 연예인이 된 기분이다. 나 같은 선수의 사인을 받고 싶다는 마음만으로도 고맙다”라고 밝혔다.

고척돔=이재현 기자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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