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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다저스, 워싱턴과 더블헤더 싹쓸이…6연패 뒤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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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A 다저스 선수들이 지난 10일(한국시간)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한 뒤 축하하고 있다. 사진ㅣ다저스 공식 SNS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LA다저스가 워싱턴과 더블헤더를 싹쓸이 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과 더블헤더 2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 LA다저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의 6이닝 9탈삼진 1실점 호투에 힘입어 4-1로 승리한 뒤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머쥐며 상승세를 탔다.

이날 다저스는 2차전 선발 투수로 나선 리치 힐이 공 2개만 던지고 왼손 중지 물집 부상으로 조기 교체되는 악재를 맞이했다. 팀도 8회까지 3-4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9회초 들어 대반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오스틴 반스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후속 타자 로건 포사이드의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이 겹치면서 무사 1, 2루 기회가 찾아왔다.

다저스는 맷 캠프를 대타로 기용했고, 캠프가 좌월 2루타를 터뜨리며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다저스는 마무리 투수 켈리 얀선이 올라와 깔끔하게 워싱턴 타선을 제압하고 1점차 리드를 지키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워싱턴과 더블헤더를 모두 잡아내며 다저스는 3연승을 질주했다. 이전까지 6연패 늪에 빠지면서 개막 후 최대 위기에 봉착했지만 다시 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인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19승 2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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