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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오!쎈 현장] 김태형 감독, "장원준, 휴식 필요…복귀 시점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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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휴식이 필요하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투수 장원준의 상태를 언급했다.

장원준은 전날(19일) 사직 롯데전 선발 등판해 1⅔이닝 8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했다. 올 시즌 최악의 투구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9.15로 치솟았다. 결국 이날 등판을 마지막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0일 경기 전 취재진과 자리한 김태형 감독은 "일단 (장)원준이는 담당 코치와 스케줄을 상의해서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 일단은 휴식이 필요한 것 같다"면서 "몸에 이상은 없다. 하지만 이전에 많이 던졌고 지친 것 같았다. 시즌을 앞두고도 염려했던 부분이긴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원준의 복귀 시점은 딱히 못박지 않았다"며 "일단 유희관이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올 것이고, 서로 휴식을 취하면서 번갈아가면서 로테이션을 소화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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