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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밀워키 최지만, 빅리그 복귀 후 2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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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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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빅리그 복귀 후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올 시즌 메이저리그 성적은 9타수 3안타 타율 3할3푼3리 1홈런 2타점이 됐다.

전날 빅리그 복귀전에서 첫 타석에서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뽐냈던 최지만은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미네소타의 신인 우완 투수 페르난도 로메로의 초구 포심패스트볼(153㎞)을 밀어쳐 외야 큼지막한 홈런성 타구를 만들었다. 하지만 강한 맞바람의 영향으로 담장을 넘어가지 못하고 펜스 앞에서 좌익수 글러브에 공이 들어갔다.

최지만은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난데 이어 6회초에는 1사 1루에서 좌완 투수 테일러 로저스를 상대로 2루수 방면 병살타에 그쳤다.

하지만 최지만은 마지막 타석에서 기어코 안타를 때렸다.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투수 잭 듀크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 안타를 뽑았다.

밀워키는 미네소타를 5-4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28승 18패를 올린 밀워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4-4로 맞선 8회초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결승점을 뽑아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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