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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키워드는 '복귀', 린드블럼-윤성빈의 선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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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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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사직으로 돌아온 조쉬 린드블럼(두산)과 11일 만에 선발 마운드로 돌아온 윤성빈(롯데)이 선발 맞대결을 치른다. 키워드는 '복귀'다.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6차전 경기에 린드블럼과 윤성빈이 선발 맞대결을 치른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두산 소속으로 9경기 6승2패 평균자책점 3.14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두산 소속으로 한층 성숙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린드블럼의 이날 등판은 사직구장 복귀전이다. 2015년과 2016년, 그리고 지난해 후반기까지 롯데에서 활약했다. 롯데 소속으로 74경기 28승27패 평균자책점 4.25의 기록을 남겼다.

린드블럼에게 사직구장은 익숙한 곳. 36경기를 사직구장에서 치렀다. 린드블럼이 조심해야 할 것은 단연 피홈런. 36경기 동안 무려 45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롯데 타선을 상대로는 이 피홈런을 어떻게 억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린드블럼의 상대로 롯데는 윤성빈이 마운드에 오른다. 윤성빈은 올 시즌 7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5.29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초반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선발진의 신성으로 떠올랐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지난 9일 잠실 LG전(4⅔이닝 3실점) 이후 11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투구수 5~60개 사이에서 떨어지는 구위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느냐가 11일 만에 마운드에 오르는 윤성빈이 해결해야 할 과제. 윤성빈이 조기 강판될 경우 일단 롯데는 불펜 총력전을 통해 승부를 띄울 전망이다.

1승씩을 나눠가진 두산과 롯데. 과연 린드블럼과 윤성빈 가운데 위닝시리즈를 가져오게 만들 선수는 누가될까. /jhrae@osen.co.kr

[사진] 린드블럼-윤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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