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농구(WNBA)는 17일(한국시간) 정규리그 개막을 하루 앞두고 12개 구단 단장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우승팀, 최우수선수(MVP) 등 다양한 항목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브레이크아웃 시즌을 보낼 것 같은 외국인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박지수가 공동 2위로 뽑혔다.
미국으로 떠난 박지수(사진)가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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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중 75%는 댈러스 윙스 소속 센터 리즈 캠베이지(27)를 지목했다. 12명 중 9명의 단장이 캠베이지를 선택한 것. 캠베이지는 2011 W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선수로 이미 실력이 좋은 선수로 알려져있다.
이어 다마리스 단타스(애틀랜타 드림), 마리아 바디에바(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와 박지수가 한 표씩 얻어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주목받지 못 하고 있는 신인 가운데 성공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도 박지수가 언급됐다. 모니크 빌링스(애틀랜타), 아리엘 애킨스(워싱턴), 에이저라 스티븐스(댈러스)가 2표씩 받은 가운데 박지수 역시 1표를 받아 공동 4위에 올랐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박지수는 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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