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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전일야화] '기름진 멜로' 장혁, 려원에 짝사랑 선언+월급 사장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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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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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기름진 멜로' 장혁이 려원을 향한 짝사랑을 선언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7회·8회에서는 두칠성(장혁 분)이 단새우(려원)를 월급 사장으로 채용시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풍(준호)은 직원들과 시비가 붙었고, 결국 '주방직원구함'이라고 적힌 종이를 출입문에 붙였다. 이때 단새우가 나타났고, "여기 직원 구합니까?"라며 물었다. 두칠성(장혁)은 "그거 왜 물어보는 거예요. 취직 할래요?"라며 제안했다.

그러나 단새우는 "한 달 월세가 1200만원이 필요한데요. 아끼고 아껴 살아도 1500만원 정도 있어야 되는데 월급으로 1500만원 달라고 하면 또라이겠죠?"라며 체념했다.

또 두칠성은 단새우를 쫓아갔다. 두칠성은 단새우가 유부녀라는 사실 때문에 다가가지 못하는 상황. 두칠성은 적당히 거리를 뒀고, 단새우는 "우리 앞으로 돈 이야기만 하는 거예요? 어떻게 세상 살면서 돈 이야기만 하고 사냐. 무슨 짝사랑이 그렇게 순식간에 끝나"라며 툴툴거렸다.

두칠성은 "내가 당신한테 미친듯이 반했다고 이야기한 거는 당신 결혼하기 하루 전날 당신이 유부녀가 아니었을 때 이야기고"라며 쏘아붙였다.

단새우는 "나는 짝사랑할 때 행복했는데. 혼자 사랑하고 혼자 이별하고 좋았는데"라며 아쉬워했고, 두칠성은 "누구였는데요"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단새우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고 말했고, 두칠성은 "내가 머리에 회충든 여자랑 무슨 이야기를 해. 난 지금도 아직도 줄리아 로버츠 미친듯이 짝사랑하고 있다고요"라며 발끈했다.

단새우는 "그 여자도 유부녀인데. 유부녀 짝사랑한 적 있네. 그것도 여전히"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결국 두칠성은 "그럼 나 당신 짝사랑합니다. 당신이 짝사랑해도 된다고 내 옆구리 꾹 찌른 거예요"라며 선언했다.

이후 두칠성은 단새우의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단새우는 남편에게 온 전화인 줄 알고 기대했고, "오빠야?"라며 반겼다. 두칠성은 "오빠 아니라 채권자. 1층 중식당으로 와"라며 통보했고, 단새우는 "저녁 먹었습니다. 신랑 전화 아니어서 실망이에요"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두칠성은 "직장 구한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관심을 유발했고, 단새우는 "나 취직시켜주려고요? 1500만원 월급 주려고요?"라며 기대했다. 두칠성은 "미친 여자. 매력 있어"라며 사랑에 푹 빠진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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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두칠성은 서풍의 반대에도 단새우를 채용했다. 서풍은 "천지분간 못하는 여자를 데리고 왜 장사해야 되는데. 이 여자 좋아합니까?"라며 만류했고, 두칠성은 "사장해. 월급사장. 너보다 높아. 그러니까 건드리지 마. 네가 못 잘라"라며 단새우를 합격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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