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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김성은 "BJ 전향 이유? 아무도 날 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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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성은 "BJ 전향 이유? 아무도 날 원하지 않았다" /김성은 BJ 전향, 아프리카tv, 김성은, 사진=아프리카tv 캡처


아시아투데이 온라인뉴스부 = TV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성은이 BJ로 전향했다.

김성은은 14일 아프리카tv를 통해 '김성은의 라라쇼'라는 개인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성은은 "이제부터 BJ로서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싶다"면서 "대학을 가고 졸업을 못 했다. 화장품 회사에 다녔다. 연기 끈을 놓지는 않고 있었다. 다시 여러분들에게 연기를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있었기 때문에 항상 노력했지만 잘 안되더라"고 밝혔다.

이어 "저도 너무 힘들어서 일단 회사에 다니며 밥벌이하러 다니면서 노력을 했다. 감독이 원하지 않고 제작자가 원하지 않았다. 국내에 배우들이 되게 많은데 여러분이 아는 배우는 적지 않나"라며 "그러다가 소속사에 들어가서 다양하게 활동해 보려고 했으나 회사에서 '접대가 너무 힘들다'라고 하더라"고 BJ로 전향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성은은 지난 1998년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박영규-박미선의 딸 미달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4년 영화 '꽃보다 처녀귀신'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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