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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차오루 "피에스타 있어 많은 사랑..함께 한 시간 잊지 못할 것"[자필편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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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차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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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기자] 걸그룹 피에스타(재이, 린지, 차오루, 예지, 혜미)의 멤버 차오루가 사실상 팀 해체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15일 오후 차오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랫동안 우리 옆에서 지켜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라는 말로 시작하는 한국어, 중국어로 쓴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차오루는 편지글을 통해 "피에스타가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었고 많은 사랑 받을 수 있었어요. 연습생 생활 같이 해온 우리 멤버들한테도 고마워요. 함께 울고 웃었던 시간 모두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라고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또한 차오루는 피에스타를 사랑해준 팬들에게도 "우리 렛츠분들 우리 멤버들 모두 사랑해요"라고 애정을 전하며 "우리 모두 마지막이 아니니까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 드려요. 저희 5명 팬들한테 실망시키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피에스타는 차오루를 제외한 4명의 멤버가 지난 달 말 계약이 만료, 모두 재계약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차오루는 계약기간이 남아있어 재계약을 논의 중인 상황이다. 멤버 린지와 재이는 연기자로 전향함에 따라 사실상 피에스타는 지난 6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 짓게 됐다.

헤럴드경제

차오루 인스타그램


이하 차오루 자필편지 전문

to. 피에스타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안녕하세요.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입니다. 오랫동안 우리 옆에서 지켜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너무 고마워요. 함께 한 시간 정말 행복했어요. 피에스타 있기 때문에 제가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고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어요. 연습생 생활 같이 해온 우리 멤버들한테도 고마워요. 함께 울고 웃었던 시간 모두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우리 렛츠분들 우리 멤버들 모두 사랑해요. 우리 모두 마지막이 아니니까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저희 5명 팬들한테 실망시키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차오루.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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