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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기름진 멜로' 장혁, 정려원에 "유부녀여도 짝사랑할 것"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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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기름진 멜로' 장혁이 정려원에게 짝사랑을 계속 하겠다고 선언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는 우연히 버스정류장에서 재회한 단새우(정려원)와 두칠성(장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단새우는 앞서 두칠성에게 돈을 빌린 상황. 단새우는 "번호를 알려달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두칠성은 단새우가 유부녀라 생각해 경계했다. 두칠성은 "우리 사이에 돈 얘기 말고 또 할 얘기가 있냐"면서 단새우와 거리를 뒀다.

이에 단새우는 "무슨 짝사랑이 그렇게 일찍 끝나느냐"라고 서운해했다. 두칠성은 "내가 당신한테 미칠듯이 반했다고 한 건 당신 결혼하기 하루 전날이었다"고 말했다.

단새우는 "나는 짝사랑할 때 행복했는데. 혼자 사랑하고 이별하고"라며 말을 흐렸다.

두칠성은 "혼자 하는 게 무슨 사랑이냐. 집어 치워"라고 소리치더니 다시금 단새우에게 "그 사람이 누구냐. 아직까지도 모르고 있냐"고 물었다. 단새우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며 미소 지었다.

두칠성은 "머리에 회충 든 여자와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겠냐"면서 "난 아직도 짝사랑을 하고 있다. 줄리아 로버츠"고 말했다.

단새우는 "그 여자도 유부녀인데. 유부녀 짝사랑 한 적 있네. 지금도"라며 장난스레 웃었다.

두칠성은 "당신이 짝사랑해도 된다고 내 옆구리 쿡 찌른거다. 줄리아로버츠랑 당신 양다리 걸더라도 질투하지 말아라"면서 미소 지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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