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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송구 헬멧 강타' NC 윤수강, 아이싱 중 "상태 보고 병원 이동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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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C 윤수강.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마산=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NC 윤수강(28)이 경기 도중 상대 수비의 송구에 맞고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윤수강은 15일 마산 롯데전에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프로 데뷔 후 첫 선발 출전이라는 점에서 이날 경기는 윤수강에게 남달랐다. 윤수강은 첫 타석에서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포수로서도 침착하고 여유있는 모습으로 선발 투수 이재학의 호투를 이끌었다.

하지만 9회말 공격 상황에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1루에 출루한 윤수강은 후속 타자 박민우의 땅볼 때 2루로 달려갔다. 그 때 롯데 유격수 문규현이 병살을 잡기위해 1루로 던진 공이 그대로 윤수강의 헬멧을 강타했다. 충격을 받은 윤수강은 그 자리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경기장엔 엠블런스가 들어왔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고 윤수강은 목 보호대를 착용한 채 일어나 스스로 걸어나갔다. NC 벤치와 롯데 선수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NC 관계자는 “윤수강이 오른쪽 측면 헬멧에 공을 맞았다. 목 부위에 통증이 있어 아이싱 중이다. 상태를 지켜보고 병원 이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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