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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검법남녀' 정유미 "난 온실 속 잡초, 언제 뽑힐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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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검법남녀' 정유미가 남다른 고민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MBC 새 월화 드라마 '검법남녀'에서는 법의관 백범(정재영 분)과 검사 은솔(정유미 분)이 법정에서 부딪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솔은 권희경을 죽인 범인이 배우자 오만상(김도현 분)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백범이 낸 권희경의 부검 감정서에는 '약물 중독에 의한 사고사'라는 결과가 적혀 있었고, 이날 법정에서 백범은 오만상의 증인으로 나와 "폭행에 의한 사망이 아니다"라고 진술했다.


이에 은솔은 반대 심문을 하며 "피해자한테 무좀약이 나왔으나 시체 발에 무좀은 없었다"며 오만상의 발에 무좀이 있는지 확인했다. 발엔 무좀이 없었고 은솔은 오만상이 직접 무좀약을 샀다는 증거를 들이밀었다. 그러나 오만상은 "아내가 부탁한거다"라고 피해갔다. 결국 재판은 3일 연기됐다.


밖으로 나온 은솔은 박은석(강현 역)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선배는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죠"라며 "난 끝없이 존재를 증명해야 하는 온실 속 잡초다. 언제 뽑힐지 모른다"며 남다른 고민을 고백했다.


한편, '검법남녀'는 완벽주의 괴짜 법의관과 열정 가득한 금수저 초짜 검사의 특별한 공조를 그린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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