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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BJ 변신한 배우 강은비 "암 걸리면 죽어야죠" 발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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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영화배우에서 BJ로 변신해 활동 중인 강은비(31·사진)가 "암 걸리면 죽어야죠"라고 발언한 데 대해 사과했다.

지난 14일 강은비는 아프리카TV 개인방송을 통해 유명 BJ 철구,염보성, 김윤중과 합동 방송을 하면서 “어제 방송에서 미성숙한 태도로, 방송인으로서 해서는 안 될 말을 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 고 밝혔다.

강은비는 “제가 방송 중 목소리가 허스키한 것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제가 지금 후두염입니다’고 말했더니 BJ 철구님이 잘못 들으시고 ‘후두암이에요’라고 물었다"며 "그 상황에서 제가 ‘암 걸리면 죽어야죠’라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암환자와 그 가족분들에게 큰 상처를 드렸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제가 작년에 머리 수술을 받고 나서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만약 후두암에 걸리면 지금 항암 치료를 받을 수 없는 몸 상태기 때문에 '암 걸리면 죽어야죠라고 말을 했던 건데 그게 비하로 들렸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앞서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했으며 지난해부터 아프리카 TV BJ로 활동 중이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강은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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