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두산전 5회 대타 최항과 교체…단순 타박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1사 3루 상황 SK 최정이 몸에 맞는 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2018.5.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SK와이번스의 홈런 공장장 최정이 5회초 대타 최항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최정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출전했지만 5회초 3번째 타석에서 교체됐다.

이날 최정은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를 상대로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18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25m에 달했다.

최정은 3-0으로 앞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는데 후랭코프의 공에 왼 팔굼치를 맞았다.

공에 맞은 뒤 고통을 호소하던 최정은 몸을 추스리고 다시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결국 5회초 타석에서 대타 최항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구단 측은 "단순 타박으로 아이싱 치료 중이다. 별도로 병원 진료를 받을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6회 경기가 진행 중인 현재 SK가 두산에 3-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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