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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아사노 타쿠마, 獨슈투트 임대 마치고 아스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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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아사노 타쿠마(23)가 슈투트가르트 임대를 마치고 아스널로 복귀한다.

슈투트가르트의 마하엘 레슈케 이사는 15일(한국시간) '리가인사이더'에 게재된 인터뷰서 "아사노는 아스널로 돌아간다"라며 "세 차례 정도 아스널과 아사노에게 무엇이 최선인가에 대한 대화를 나눴고, 좋은 방향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사노는 지난 2016년, 이나모토 준이치, 미야이치 료, 박주영에 이어 아스널에서 뛰게 되는 4번째 아시아 선수가 됐다.

아사노는 21세의 나이로 히로시마에서 2013년과 2015 년에 J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활약했다. 특히, 2015년 히로시마의 우승을 이끌고 신인상을 받으며 일본의 '원더키드'로 불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스널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고 결국 그를 품게 됐다.

하지만 워크퍼밋 문제로 엄격해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워크 퍼밋 자격 요건에 따라 독일로 임대를 떠났다.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를 떠난 아사노는 45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하네스 볼프 감독 체제 아래서 주전 자리를 꿰찼지만, 올해 1월 타이푼 코루쿠트 감독이 부임한 이후 벤치 멤버가 되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더 이상의 계약 연장 없이 아사노는 임대 기간이 만료돼 아스널로 돌아오게 됐다. 아스널로 돌아가게 됐지만, 다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여전히 취업 비자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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