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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스웨덴을 대표하는 스포츠 미디어 스포르트블라데트(Sport Bladet)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 팀의 28인 예비 명단 발표를 비중있게 소개했다.
스포르트블라데트는 홈페이지 메인에 신태용 감독이 1차 명단을 발표했다고 대서특필하며 “수비수를 12명이나 뽑았다”며 느낌표를 붙였다.
스포르트블라데트도 이번 명단이 23인 최종 엔트리가 아니라 28명에 합류하는 1차 명단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 명단이 한국 대표 팀의 포커스가 수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예의주시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는 9명의 수비수만 승선했다며 비교하기도 했다.
스포르트블라데트는 한국이 5월 28일 온두라스, 6월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경기한 뒤 6월 4일 23인 최종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일정을 상세히 전했다.
신태용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포지션이 부상자가 발생한 수비 라인이라며 한국 대표 팀의 최근 상황을 소개했다.
토트넘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키플레이어지만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디종의 권창훈, 레드불잘츠부르크의 황희찬,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 등도 유럽에서 뛰는 유용한 선수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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