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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종합] '냉장고' 샘킴·오세득, 미니 냉장고도 막지 못한 천상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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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샘킴과 오세득이 쇼트트랙선수 김아랑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1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회 곽윤기 냉장고에 이어 김아랑 냉장고 재료로 요리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김아랑이 취사가 불가능한 숙소 생활을 하는 탓에 초소형 미니 냉장고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 안에는 닭가슴살, 샐러드 채소, 치즈 등이 있었다. 김아랑은 "요리재료가 너무 없어서 셰프님들이 힘드실 거 같아 돼지 목살을 사서 넣어놨다"라고 고백했다. MC들도 이 점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김아랑이 요청한 요리는 '우리 집밥 아랑 몰랑'과 '고칼로리 요리 선수권 대회'였다. 김아랑은 "전주가 고향인데 선수 생활 때문에 집에 잘 못간다. 엄마의 집밥이 그립다"라며 "이제 시즌도 끝났으니 고칼로리 음식을 먹고 싶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김아랑이 제일 좋아하는 엄마의 요리는 두부가 많이 들어간 된장찌개였다.

이어서 정호영-샘킴의 요리대결이 펼쳐졌다. 샘킴이 6승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정호영과 샘킴의 별 차이는 두배였다. 정호영은 '집밥 정선생'을 샘킴은 '전주행' 요리를 준비했다. 두 사람 모두 제육볶음을 만들기로 해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또 정호영은 달걀찜, 샘킴은 달걀말이를 만들었다.

요리가 완성된 후, 김아랑은 "정호영의 요리는 밥도 잘되고 엄마 손맛이랑 진짜 비슷하다. 제육볶음은 매운걸 잘 못먹지만 매콤할뻔하다가 달아진다. 맛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샘킴 요리는 된장찌개가 너무 맛있다. 된장술밥같은 느낌이다"라고 만족했다. 결국 승리는 샘킴에게 돌아갔다.

마지막으로 오세득과 이연복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2년만 대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세득은 '도리아랑', 이연복은 '복칼로리 피자'를 예고했다. 완성된 요리를 먹은 김아랑은 "너무 맛있었다"라며 "선택이 너무 힘들다"라고 이야기했다.

곽윤기도 맛에 감탄했고, MC들은 "저 미니 냉장고로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승리는 오세득에게 돌아갔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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