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냉장고를부탁해'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쇼트트랙선수 김아랑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눈물을 흘린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부탁해'에서는 김아랑과 곽윤기의 출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여자 쇼트트랙 계주팀이 소치에 이어 평창에서도 금메달을 땄는데 20년만 기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성주는 "왜 그렇게 눈물을 쏟았나"라고 물었고, 김아랑 선수는 "계속 눈물이 났다. 행복했다. 소치 땐 첫시즌이라 정신이 없었다면 이번엔 더 기뻤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아랑 선수는 그 당시 울었던 이유에 관해 "4년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힘든 게 생각나기도 했었고, 너무 행복해서 계속 울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소치 때보다 더 행복했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김아랑은 "아무래도 그때는 첫 시즌이다 보니까 정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아랑 선수는 "소치 올림픽 당시, 맏언니였던 조해리 언니가 엄청 많이 울었다. 그때 저는 웃으면서 '언니 왜 울어요'라고 했었는데 언니가 '너도 가 보면 올 거야'라고 하더라. 이번에는 제가 엄청 울고, 똑같이 최민정 선수가 '언니 왜 울어요'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모두를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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