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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인형의 집' 왕빛나가 금영숙에 상처 되는 말을 쏟아냈다.
1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서는 금영숙(최명길)에게 엄포를 놓는 은경혜(왕빛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영숙은 총기 사건과 관련해 징역 2년 4개월, 집행유예 4년의 판정을 받았다. 은경혜는 법원에서 나오는 금영숙을 찾아 왔고 "최소한의 형을 받을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동원했어. 원하는 결과를 받았고 이제 끝이야"라고 말했다.
금영숙은 "후회하고 있어요. '그날 별장에서 자수시켰어야 했다'고"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은경혜는 "나 대신 죄를 뒤집어쓴 게 억울해?"라고 물었다.
금영숙은 "아니요. 엄마라면 해선 안 될 짓을 했어요. 자식 죄를 덮어주고 불행한 삶을 살게 한 일"이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하지만 은경혜는 "엄마? 홍세연 욕심 많은 건 금 여사 닮은 거였네. 홍세연한테도 엄마, 재혼해 데리고 사는 자식들한테도 엄마, 나한테도 듣고 싶어 하는 거면 그건 너무 과한 욕심 아니야?"라며 금영숙을 조소했다.
금영숙은 그런 은경혜를 "힘들겠지만 받아들여요. 아가씨가 누구 딸이고, 세연이가 누구 핏줄인지"라며 설득하려 했다.
그럼에도 은경혜는 "홍세연을 할아버지한테 돌려주고, 홍세연 자리에 나 불러들여 메꾸려고 하지 마. 되돌릴 수 없는 거, 돌려줄 수 없다는 게 있다는 거 이제 곧 금 여사, 홍세연 둘 다 깨닫게 해줄게"라고 경고했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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