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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는 ‘완벽주의에 괴팍한 성격을 가진 법의학자인 백범’과 ‘포토메모리 능력을 가졌지만 허당미 가득한 검사 은솔’의 공조 수사를 다룬 본격 장르물. 민지은, 원영실 작가와 ‘군주-가면의 주인’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온 노도철 PD가 의기 투합했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작품들을 탄생시켜온 HB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다.
‘검법남녀’는 정재영, 정유미, 이이경, 박은석, 스테파니 리 등 배역에 꼭 맞춘 듯 한 배우들이 주연으로 캐스팅 되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앞서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있는 이야기를 다룬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 어려울 때마다 항상 기본에 충실하고자 했다. 촬영 현장을 즐거운 직장으로 만들겠다. 기본에 충실한 현장 즐거운 현장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촬영에 들어가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법의학자 캐릭터에 도전하는 배우 정재영은 첫 대본연습을 앞두고 “사고 없이 건강하게 진행되었으면 한다”는 인사를 전했고, 극 중 캐릭터인 ‘은솔’이 즐겨 마시는 커피까지 직접 사 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정유미는 “처음 맡아보는 캐릭터다. 진심을 다해 표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검법남녀’는 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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