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목)

이정표 아나운서, 트와이스 '서비스 발언' 공식 사과... "팬서비스 떠올라 유도했던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데일리뉴스

트와이스(TWICE) ⓒ스타데일리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대학교 축제에서 트와이스를 항해 "서비스"를 외치게 한 이정표 아나운서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14일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캠퍼스 제50대 총학생회 'S:with'는 공식 페이스북에 당시 축제 진행자였던 이정표 아나운서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이정표 아나운서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인문사회캠퍼스에서 열린 축제(대동제)의 진행을 맡았다. 그는 트와이스의 무대가 끝난 뒤 '앵콜'을 외치는 학생들에게 "여러분, 트와이스는 앵콜하면 안 와요. 이럴 때는 서비스, 서비스"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에 성균관대 총학생회 측은 "추가 곡을 요청할 때 일반적으로 쓰이는 단어는 아니었다. 상황에 맞지 않는 단어를 사용해 해당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학내 구성원들의 불편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이정표 아나운서는 사과문을 통해 "성균관대학교 학우 여러분, 그리고 온 힘을 기울여 대동제를 준비하신 총학생회 여러분, 트와이스 그리고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트와이스 무대에 환호하는 학우들을 보면서 이왕이면 초대 가수가 한 곡 더 불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는 앵콜이라는 단어보다는 스타들이 팬들에게 건네주는 팬 서비스가 떠올라 그렇게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총학생회는 "앞으로 위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존의 사회자를 선정함에 있어 고려했던 경력 확인이나 사전 교육을 더욱 철저히 진행할 것"이라며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 있어 문제 상황에 대한 예방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