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베트남 진출 본격화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한다. 10일 베트남 최대 리테일 & 라이프스타일 기업 IPP 그룹과 베트남 시장 진출·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M 소속 가수의 베트남 진출, 현지 가수 발굴과 육성을 통한 V팝 콘텐츠 제작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상 프로그램 제작, 광고 대행 사업과 라이프 스타일 사업을 추진한다.

SM과 MOU를 체결한 IPP 그룹은 약 32년간 총 5억달러(약 5342억원) 이상 규모로 투자·개발했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김영민 총괄사장, 한세민 대표, 그룹 NCT 태용·마크·쟈니, IPP 그룹 조나단 하잉 응우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총괄사장은 "IPP 그룹과 사업 협력은 동남아 시장의 가장 중요한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현지 가수를 발굴해 SM 역량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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