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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프로배구 전광인·송희채, FA 시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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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는 6억5000만원에 재계약

뉴시스

전광인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남자부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대어들이 쏟아졌다.

한국배구연맹은 14일 오후 6시 남자부 FA 1차 교섭을 마감한 결과 22명 중 9명 만이 원소속팀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세터 한선수는 6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본인이 갖고 있던 최고 연봉 기록인 5억원을 갈아치웠다.

OK저축은행 세터 이민규와 레프트 송명근은 각각 4억5000만원과 4억원에 협상을 마쳤다. 리베로 정성현은 2억원을 받는다.

KB손해보험은 하현용, 김홍정, 전진용 등 센터 3명을 모두 붙잡았다. 하현용은 2억5000만원, 김홍정은 1억5000만원, 전진용은 1억1000만원을 받는다.

한국전력은 이승현과 박성률(이상 6000만원)을 붙잡았다.

FA 최대어로 꼽히던 전광인(한국전력)은 예상대로 시장에 나왔다. OK저축은행 우승 멤버 중 하나인 레프트 송희채도 다른 팀 구하기에 나섰다.

KB손해보험 라이트 공격수 이강원도 새 출발을 예고했다. 이강원은 보상 선수가 발생하지 않는 B등급으로 분류된다.

삼성화재 센터 김규민, 대한항공 레프트 신영수와 센터 최석기, 우리카드 리베로 정민수, 현대캐피탈 신동광도 이적을 추진한다.

원소속구단과 합의에 실패한 13명의 선수들은 15일부터 18일까지 타구단과 자유롭게 만날 수 있다. 3차 교섭 기간은 19일부터 나흘간이다. 이때는 원소속팀과의 협상만 가능하다.

◇남자부 FA 계약 현황

▲대한항공- 신영수(미계약), 한선수(6억5000만원), 최석기(미계약)

▲현대캐피탈- 신동광(미계약)

▲삼성화재- 김강녕(미계약), 김나운(미계약), 김규민(미계약)

▲KB손해보험- 하현용(2억5000만원), 한기호(미계약), 강영준(미계약), 김홍정(1억5000만원), 전진용(1억1000만원), 이강원(미계약)

▲한국전력- 이승현(6000만원), 박성률(6000만원), 전광인(미계약)

▲우리카드- 정민수(미계약)

▲OK저축은행-이효동(미계약), 송명근(4억원), 이민규(4억5000만원), 송희채(미계약), 정성현(2억원)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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