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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POP이슈]"첫느낌, 좋다"…'미스터라디오' 김승우X장항준의 명품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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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김승우 장항준


김승우와 장항준이 DJ 신고식을 멋지게 치뤘다.

14일 오후 첫 방송된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라디오 DJ로 변신한 두 남자의 라디오 첫방송이 진행됐다.

배우인 김승우와 감독인 장항준은 과거 영화 '라이터를 켜라'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렇기에 처음 발탁 소식이 전해지고 난 후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컸던 바. 이들은 첫날부터 큰 웃음과 품격있는 멘트로 청취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데 성공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아내가 매우 잘나간다는 점. 장항준의 아내 김은희는 SBS 드라마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 '시그널' 등 최고의 인기 작품들을 지필하며 '명실상부' 장르물계의 대모로 자리매김한 스타 작가다. 또한 김승우의 아내 김남주는 최근 JTBC '미스티'로 화려하게 안방극장으로 복귀. 최근 제 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미스티'로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에 김승우와 장항준 감독은 "우리가 백상 시상식 수상자의 남편들로서 최선을 다해 아내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그녀들의 빛나는 업적을 해코지할 수 없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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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이는라디오 캡처


또한 두 사람의 DJ 첫방송을 축하해주기 위해 초호화 축하군단도 함께했다. 첫 방송 전화연결 주자로 등장한 김남주는 "남편이 항상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하는데 처음 라디오 하는 거니까 감독님께서 많이 도와달라"고 남편을 챙기며 "감독님이 하시는 일이 훨씬 많은 것 같다. 김승우 씨 분발하라"고해 폭소케 했다.

다음 축하사절단으로 등장한 성시경은 베테랑 DJ 경험을 바탕으로 김승우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그는 "김승우 형님이 혼자 진행하는 줄 알고 '큰일났다' 생각했는데 장항준 감독님이 같이 한다고 하셔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두 분 합이 좋은 것 같다"고 격려해 훈훈함을 안겼다.

최고의 입담을 자랑하는 김승우와 장항준이 뭉쳐 첫시작을 알린 '미스터라디오'. 화려한 라인업의 축하사절단이 이들의 앞날을 응원한 가운데 어떤 브로맨스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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