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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fn★신곡] “숨소리가 째깍” 이든X윤하, 봄날의 동갑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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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KQ, C9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이든과 윤하가 봄날과 잘 어울리는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이든은 14일 오후 6시 윤하와 함께 부른 월간 프로젝트 '이든 스타더스트(EDEN STARDUST)'의 첫 신곡 '레이지 러브(Lazy Love)'를 공개했다. 동갑내기 이든과 윤하의 첫 합작품인 '레이지 러브'는 나른한 오후에 늘어져 있는 연인들의 모습을 묘사한 슬로우 템포의 알앤비 곡이다.

평소에도 이성의 보컬과 함께 할 때 유독 매력적인 음색 합을 보여줬던 윤하와 이든은 '레이지 러브'로 극강의 시너지를 완성시켰다. 이든이 자신의 월간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윤하에게 러브콜을 보낸 이유가 분명히 느껴졌다. 두 사람의 목소리 덕분에 노래는 섹시함을 덧입었다.

노래를 시작하는 건 이든의 목소리다. 이든은 "하루종일 네 눈을 바라봐도 지루하지 않아. 커튼 틈 사이 비추는 햇살에 널 뺏기고 싶지 않아. 널 더 끌어안아. 네 허린 내 팔 위에 뗄 수 없는 퍼즐 같은 걸. 숨소리가 째깍거려"이라며 햇살 좋은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노래를 불렀다.

이어받은 윤하는 "편안해져. 나른한 네가 날 볼 때면 느릿해진 가슴은 쉬어가고. 호흡은 자꾸 가빠지는 게 이상하지만 싫지가 않아. 내 안에 너를 채우고 싶어"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의 하모니는 "날 감은 네 팔을 끌어당긴 채 영원히 잠들고 싶어"라는 로맨틱한 후렴구로 펼쳐졌다.

'레이지 러브'로 산뜻하게 시작한 '이든 스타더스트'는 1년 가량 이어질 예정이다. 이든이 프로듀서 또는 보컬로서 어떤 파트너와 또 어떤 매력적인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해본다.

이든과 윤하의 매력적인 조합도 더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든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첫 프로젝트를 도와준 윤하에게 큰 선물을 하고 싶다. 윤하를 위한 좋은 노래도 준비하고 있다"는 계획을 예고했다. 계속 이어질 이든과 윤하의 우정과 고품격 음악 호흡을 응원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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