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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또 한 번 심쿵”…기름진멜로 장혁, 정려원과 아찔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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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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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손재은 기자] ‘기름진 멜로’ 정려원이 장혁 앞에 나타났다.

14일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 제작사 SM C&C 측은 극 중 두칠성(장혁 분)과 단새우(정려원 분)의 특별한 만남을 공개했다.

사진 속 단새우는 펜싱 투구를 머리에 쓴 채 두칠성과 마주하고 있다. 두칠성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인의 등장에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 하지만 펜싱 투구를 벗자 나타난 단새우의 얼굴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산발이 된 단새우의 모습과 단새우의 머리카락을 넘겨주는 두칠성의 손길이 한없이 조심스러워 눈길이 간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서로에게 빛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의 파산, 결혼식 파투, 말기암 진단까지.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 단새우는 돈을 빌리기 위해 두칠성에게 찾아간다.

이러한 단새우의 뜻밖의 등장은 두칠성에게 아찔한 ‘빛’으로 다가올 예정. 단새우에게 ‘빛’이 될 두칠성과의 만남, 또 두칠성을 또 한 번 심쿵하게 만들 단새우와의 만남이 기대된다.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연애담을 그리는 로코믹 주방활극. ‘기름진 멜로’ 5~6회는 14일 방송된다.

사진=SM C&C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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