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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기성용, SNS 통해 팬과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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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스완지시티에서 5년 활약, 6월 계약 종료

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해온 기성용(29)이 SNS를 통해 팀동료와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남겼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스완지시티와 계약이 끝나 이적이 확실시 되고 있다.

기성용은 14일 SNS를 통해 “지난 5년 동안 스완지시티에서 뛴 것은 큰 영광이었다”라며 “스완지시티의 모든 경기에 열성적인 응원을 해준 팬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새벽(한국시간) 치러진 스토크시티와 2017-2018 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기성용은 출전하지 않았고, 스완지시티는 최종 18위로 마감해 다음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됐다.

6월 말 스완지시티와 계약이 끝나는 기성용은 구단과 재계약에 사인하지 않았다. 현재 새로운 팀으로의 이적은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현지 언론에서는 AC밀단, 에버턴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기성용은 2012년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까지 162경기에 출전해 1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올해도 팀의 중원을 책임지는 핵심 멤버로 활약했지만 강등을 막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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