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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이리와 안아줘' PD "장기용x진기주 파격 캐스팅? 우려 떨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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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준배 PD가 14일 오후 서울 상암 MBC홀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18.05.14./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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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이리와 안아줘' 최준배 PD가 장기용, 진기주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최PD는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 연출 최준배)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배우들을 선택을 한 게 아니라 배우 분들이 출연 제의를 받고 우리 드라마를 선택해주신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인공들이 쉽지 않은 역경을 헤쳐서 일상의 행복을 되찾으려고 하는 얘기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었으면 했다. 요즘 친구들은 이렇구나 싶을 정도로 사랑받고 자란, 긍정적인 에너지를 장착해 있는 배우들"이라면서 "파격 캐스팅이라고 하시는데 막상 보시면 그런 우려들을 떨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워낙 비주얼도 훌륭하고 요구되는 여러가지 것들을 완벽하게 갖고 있다 생각한다. 이렇게 내가 캐스팅에 있어서 꿈꾸던 형태를 딱 끌고 갈 수 있다니 너무 만족스럽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장기용, 진기주, 허준호 등 배우들이 출연하며 오는 16일 밤 10시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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