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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5월 2주] '불꽃 튄 득점왕 경쟁' 살라vs케인,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 MVP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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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대단원의 막을 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5월 둘째 주 주간 MVP 후보가 결정됐다. 리그 막판까지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벌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해리 케인(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 MVP 후보로 선정됐다.

SPOTV는 FIFA 온라인 4와 함께 매주 월요일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를 축구 팬과 함께 뽑는다. SPOTV 축구 해설위원과 스포티비뉴스 축구 전문기자가 MVP 후보를 선정하고, 일반 팬이 직접 투표를 통해 MVP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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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하는 김태륭, 송영주, 김민구 해설위원과 스포티비뉴스 한준, 정형근, 조형애, 김도곤, 유현태, 박주성, 축구 전문기자가 3명의 주간 MVP 후보자를 선정하는 패널로 활동한다.

이번 MVP 후보는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라운드인 38라운드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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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1 : 모하메드 살라 (FW, 리버풀)

살라는 리그 최종전인 브라이턴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리그 32번째 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을 확정했다.

살라는 전반 26분 팀의 첫 골을 넣었다. 도미니크 솔란케가 살짝 내준 공을 잡아 그대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깔끔한 터치와 정확한 슈팅 능력이 돋보였다.

살라의 활약은 계속됐다. 2-0으로 앞선 후반 8분 수비수 세 명 사이를 뚫고 페널티박스 앞까지 침투해 욕심내지 않고 오른쪽으로 빠져 들어가는 솔란케에게 패스했다. 솔란케는 벼락같은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살라는 리그 32골로 득점왕과 더불어 프리미어리그의 역사를 새로 썼다. 살라가 넣은 32골은 프리미어리그가 38경기로 개편한 후 단일 시즌 최다골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스 수아레스가 갖고 있던 31골이었다.


:: MATCH STATS

1득점, 1도움, 슈팅 4회, 유효 슈팅 3회, 키패스 3회, 드리블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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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2 : 해리 케인 (FW, 토트넘)

마지막까지 득점왕을 포기하지 않은 케인은 레스터시티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비록 살라를 따라잡지 못했으나 팀의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레스터에 5-4 신승을 거뒀다. 케인의 2골이 없었다면 승리도 없었다.

살라와 마찬가지로 케인도 팀의 선제골을 책임졌다. 전반 7분 0-1로 뒤진 상황에서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아 페널티박스까지 빠르게 돌파했다. 질주 후 골대 구석을 정확하게 노리는 슈팅으로 골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케인의 활약은 결정적인 순간에 정점을 찍었다. 4-4로 맞서 무승부로 끝날 수 있는 상황에서 결승골을 뽑았다. 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대니 로즈가 패스한 공을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그림같이 감아 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팀의 승리와 함께 본인의 활약에 방점을 찍는 완벽한 골이었다.

이날 넣은 2골로 케인은 리그 30골로 득점 순위 2위를 유지했다. 득점왕은 놓쳤지만 30골 이상 기록, 팀의 최종전 승리로 만족할 만한 마무리를 했다.


:: MATCH STATS

2득점, 슈팅 3회, 유효 슈팅 2회, 키패스 0회, 드리블 1회

살라와 케인 가운데 결정될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는 14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20분까지 SPOTV 페이스북 페이지, FIFA 온라인 3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실시간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MVP는 밤 10시부터 11시까지 방영되는 SPOTV 프로그램 '스포츠타임'에서 확인할 수 있고, 15일 낮 홈페이지와 포털로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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