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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 김현주-라미란과 ‘세상 불편한 점심 식사’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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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에이스토리 제공


배우 김명민이 김현주, 라미란과 세상에서 제일 불편한 점심 식사를 나눴다.

14일 오후 방송하는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13회에서는 송현철(김명민 분)과 선혜진(김현주 분), 조연화(라미란 분)의 점심 식사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송현철은 본래의 아내 조연화와 아버지 송모동(이도경 분)에게 송현철A 몸에 깃든 자신의 상황을 고백했다. 특히 돌아오지 말라는 송모동과 엇갈린 반응을 보인 조연화의 상반된 모습은 앞으로 풀어갈 이야기들을 궁금케 했다.

공개 된 사진 속 송현철, 선혜진, 조연화는 한 테이블에 앉아있다. 더불어 선혜진이 일하는 마트 대표 금성무(죠셉 리 분)와 김도희(황석정 분), 진수 엄마(김미화 분)까지 함께 해 이들의 만남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특히 선혜진과 조연화는 지난 방송에서 송현철을 두고 한 차례 기싸움을 벌였기에 눈빛만으로도 살벌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두 여자 사이에서 안절부절 못하는 송현철의 모습은 흥미를 더한다.

또한 남편의 휴대전화에 조연화의 이름이 '아내'라고 저장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선혜진의 싸늘한 표정에 관심이 모인다. 아울러 죽은 줄로만 알았던 남편 송현철B(고창석 분) 영혼이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 있는 것을 아는 조연화 또한 다른 여자 옆에 앉은 그를 보는 것이 결코 유쾌하지 않아 보인다.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된 가운데, 이들의 식사 자리가 평화롭게 마무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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