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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기름진 멜로’ 이준호, ‘배고픈 프라이팬’ 입성..제 2 요리 인생 서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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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SM C&C 제공


배우 이준호가 동네 중국집 주방 입성을 예고, 제 2의 요리 인생 서막을 알렸다.

14일 방송하는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에서는 '배고픈 프라이팬'의 주방에 들어가는 서풍(이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서풍은 호텔 중식당 '화룡점정'을 미슐랭 투 스타를 받은 최고로 만들었다. 하지만 승진이 아닌 좌천 발령을 받게 되고, 여자친구와 바람난 남자가 호텔 사장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이에 서풍은 '화룡점정'을 박차고 나와 맞은편에 있는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 '배고픈 프라이팬'으로 향했다. 이는 호텔로 가는 손님들을 동네 중국집으로 끌어오기 위함이다.

서풍은 '배고픈 프라이팬'의 사장 두칠성(장혁 분)에게 패기 있게 계획을 말했다. 두칠성은 서풍에게 자신의 조폭 후배들에게 요리 기술을 가르쳐주라는 조건을 내걸며, '배고픈 프라이팬'의 주방을 맡겼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서풍은 혼자 바쁘게 요리를 하며 주방에서 고군분투 중이다. 그를 둘러싼 조폭 요리사들은 허둥지둥 정신이 없어보이며, 서풍에게 험악하게 말하기도 했다. 당황한 서풍의 모습은 이들의 좌충우돌 케미스트리에 대한 흥미를 돋운다.

이처럼 '기름진 멜로' 5~6회에서는 두칠성의 조폭 후배들과 오맹달(조재윤 분)의 오합지졸 실수 퍼레이드가 서풍의 뒷목을 잡게 할 전망이다.

주방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서풍과 조폭 요리사들의 기싸움 또한 관전 포인트다. 못마땅한 오맹달 무리와 그런 조폭들에게 눈 하나 깜빡 않는 서풍의 모습이 티격태격 전쟁터 같은 주방 이야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시작부터 험난한 서풍의 주방 입성기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연애담을 그리는 로코믹 주방활극이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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