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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보이스퍼, 첫 단독콘서트 성료 “초심 생각·소중한 추억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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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에버모어뮤직 제공


보컬그룹 보이스퍼가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보이스퍼는 지난 12일 오후 7시 서울 서교동 벨로주에서 단독 콘서트 '1st Whisper, 가까운 콘서트-귓속말'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데뷔곡 '그대 목소리로 말해줘'를 부르며 등장한 보이스퍼는 첫 미니앨범의 '어쩌니'와 첫 OST '묻지 말기로 해' 무대로 '처음'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첫 댄스곡이었던 '반했나봐'와 '온앤온(On&On)' 무대에서 보이스퍼는 완벽한 안무와 함께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2부 공연에서 멤버들은 Mnet '슈퍼스타K' 출연 당시 트레이드 마크였던 슬리퍼를 신고 등장해 동방신기의 '러브 인 디 아이스(Love in the ice)', 엑소의 '베이비 돈트 크라이(Baby don't cry)’,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러브 발라드(Love ballad)'를 열창했다.

특별한 무대를 마친 후 보이스퍼는 "무대를 갈망하고 노래를 향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그때의 초심을 생각하며 부르겠다"고 밝혀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외에도 정대광과 정광호는 에디킴의 '너 사용법'을, 김강산과 민충기는 크러쉬의 '어떻게 지내'를 듀엣으로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아울러 보이스퍼는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귓속말' 이벤트 코너에서 멤버들은 무대에 올라오는 팬들과 눈을 마주하며 응원과 사랑의 말을 속삭이기도 했다.

공연을 마무리한 보이스퍼는 소속사를 통해 "말로는 표현 못 할 만큼 정말 행복했던 콘서트였다. 북인천나인틴 때부터 지켜봐주신 분들, 데뷔 때부터 함께한 팬들도 있고, SNS와 팬카페에서 언제나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과 같은 공간에서 우리의 노래로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함께 했다"라며 "다음에 더 성장한 모습으로 많은 분들과 함께 콘서트를 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소속사 에버모어 뮤직 측은 "두 시간 넘게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실력파 보컬그룹으로서 보이스퍼의 진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보이스퍼와 공연장을 나서는 관객 모두가 행복하고 서로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콘서트였다"고 의미를 되짚었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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