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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김재근, 교통사고 사망 소식에 애도 물결…아이돌에서 댄서·VJ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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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근/사진=오투알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1999년 데뷔했던 아이돌 그룹 오투알(O2R)의 김재근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오전 김재근은 자신의 차로 인천 서구 아라뱃길 인근을 지나던 중 마주 오던 화물차량과 충돌해 사망했다. 화물차량 운전자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담당한 인천계양경찰서 측은 아라뱃길이 제한속도 50㎞/h인 것을 고려해 차체 결함에 대한 가능성을 두고 차체 결함 상태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재근은 아내를 3년 전 암투병 중 급성패혈증 합병 증세로 먼저 떠나 보내고 홀로 6살 아들을 돌보고 있었다. 아내의 사망이 얼마 되지 않아 김재근 역시 교통사고로 사망해 네티즌들의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오투알로 데뷔한 김재근은 영턱스클럽으로 옮겨간 박성현을 비롯해 김종대, 이용진, 최민호와 함께 활동했다. 그러나 1집 ‘오퍼레이션 투 레디’ 활동 후 오투알은 해체됐다.

오투알의 해체 이후 김재근은 댄서로 전향해 활동을 재개했으며, 결혼 후에는 VJ로 전향했다. 실제 그는 사망 전까지 외부 촬영업체에 소속돼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스태프로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백년손님’ 측은 한 매체를 통해 관계자들 역시 조문을 갔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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