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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방탄소년단 트랙리스트 공개, 뷔 "지후에게 꼭 닿기를" 9세 소년팬에 손편지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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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방탄소년단 트위터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방탄소년단 트랙리스트가 공개된 가운데 멤버 뷔가 9세 소년팬에게 직접 손편지를 남겨 화제다.

13일 뷔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지후에게 꼭 닿기를"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한 장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뷔가 직접 작성한 손편지가 담겨있다.

뷔는 "안녕 지후야. 뷔형이야. 방탄 좋아해줘서 너무 고마워. 형아들 노래도 듣고 달려라 방탄도 보고 춤도 따라춰주고 이쁘네"라며 "형도 이제부터 지후 친구니까 아프지 말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무럭무럭 커서 꼭 만나자. 나도 팔아파서 나중에 또 쓸게. 안녕. 김태형"이라고 게재했다.

특히 오른쪽 중간에 "오늘은 타타 웃네"라며 BT21 캐릭터 중 하나인 타타의 얼굴을 그려 눈길을 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탄소년단 뷔의 팬이라는 9세 소년팬의 편지글이 올라왔다.

"태형 형아에게"라는 제목의 글에는 "저는 친구가 없었어요.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으면 말을 못하는 바보였어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혼자가 아닌 저에게도 친구가 생겼어요"라며 "내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습니다"라며 뷔에게 고마움을 담아 뭉클함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소식을 접한 후 "어머니가 엄청 고마워 하신다", "지후가 펑펑 울었다고", "이모아미들은 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트랙리스트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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