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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EPL ISSUE] 토트넘, '런던서 유일하게' 챔스행...3시즌 연속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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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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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토트넘이 런던 연고의 EPL 팀들 중에서 유일하게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른 올 시즌 EPL 마지막 라운드서 레스터 시티에 5-4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77점을 올리며 3위로 시즌을 마쳤다.

토트넘은 1위 맨체스터 시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위 리버풀과 함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게 된다.

런던을 연고로 하는 첼시와 아스널은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지 못했다. 자존심 싸움이 강한 런던 팀들 사이에서 토트넘은 꿋꿋하게 살아남았다.

토트넘은 2016-17시즌부터 3시즌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게 됐고, 손흥민 역시 토트넘으로 이적 한 후 3시즌 연속으로 '별들의 잔치'를 누비게 됐다.

반면 같은 연고지 런던의 첼시는 2005-06시즌부터 2015-16시즌까지 11시즌 연속으로 진출했지만 2016-17시즌에는 나서지 못했다. 바로 다음 시즌인 2017-18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바르셀로나에 패하며 토너먼트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으며, 다음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한다.

토트넘과 북런던 라이벌을 형성하는 아스널은 2017-18시즌부터 2시즌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다.

다음 시즌 웸블리를 떠나 신축 구장으로 안방을 옮기는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서 '화려한 집들이'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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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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