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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스완지시티 강등확정…기성용, 최종라운드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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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최다 출전 타이기록을 세운 기성용. 출처 | 스완지시티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기성용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가 결국 2부리그로 강등됐다. 스완지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EPL 최종라운드에서 스토크시티에게 1-2로 졌다.

올시즌 승점 33점(8승9무21패)을 획득한 스완지시티는 18위를 차지해 다음시즌부터 2부리그에서 뛰게 됐다. 스완지시티는 2011년 웨일스 구단으로는 최초로 EPL 무대를 밟았지만 7년만에 다시 2부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스완지시티는 EPL 승격 이후 거의 매시즌마다 강등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고비마다 감독 교체 등의 변화를 주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올시즌에도 시즌 도중 사령탑을 교체하는 등 강등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시즌 막판 승점 추가에 애를 먹으면서 좌절을 맛봤다. 스완지시티는 37라운드에서 사실상 강등이 결정되면서 최종라운드를 앞두고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기성용은 최종라운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얻게되는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와 결별이 유력하다.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됨에 따라 기성용은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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