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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팝인터뷰]임팩트 “‘호통돌’ 수식어, 팀 각인시킨 것 같아 만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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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승아 기자]1년여의 공백을 깨고 타이틀곡 ‘빛나’로 돌아온 임팩트가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특히 이들은 앞서 KBS 2TV ‘더유닛’으로 얼굴과 실력을 다시 알리며 재도약의 기회를 가졌던 터. ‘빛나’로 ‘호통돌’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은 임팩트에게 이번 활동은 더욱 남달랐다.

최근 헤럴드POP과 만난 임팩트는 “사랑하는 팬분들 덕분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활동이었다. 팬분들에게 가장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 드리고 싶다. 저희가 항상 발전되고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하자라는 의미에서 매번 파이팅을 하고 올라갔는데 좀 더 좋은 에너지의 무대를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며 약 한 달여의 활동을 되돌아봤다.

이어 웅재는 “저희가 1년 만에 컴백을 한 거라 매 순간 한 무대, 한 무대가 감사드리고 기적 같다고 생각했다. 저희를 불러주신 PD님, 작가님, 그리고 스태프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저희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참 감사드렸던 시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돌아온 활동인 만큼 임팩트에게는 아쉬운 점도 있을 터. 웅재는 “모든 무대를 아무리 완벽히 준비하더라도 항상 아쉬움이 남더라. 이번 활동도 그렇지만 최대한 아쉬움이 남지 않으려 노력을 했기에 지난번 활동보다는 덜 남는다. 이번 활동을 통해 배운 점도 있고 확실히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을 확실히 보여드린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고 회상했다.

이상은 “저희가 이번에 파격적인 시도를 해서 보여드렸다. 음악적인 부분에서 앞으로도 계속 도전을 많이 할 것 같다. 또 다른 파격적인 시도가 될 수도 있지만 그런 시도를 이제는 정말 겁내지 않고 할 것 같아서 저희의 방향성을 잡은 것 같다. 그리고 스스로 제스처, 보컬, 춤적인 부분에서 보완이 있을 수도 있다. 전체적인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느끼기도 했다. 스스로 느낀 보완점들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며 진지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파격적인 변신은 음악뿐만 아니라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명확히 드러났다. 태호는 “워낙 파격적인 스타일이라 저희도 소화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많이 연구도 하고 보고 배웠던 것 같다. 팬분들도 전에 보여드렸던 스타일과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나도 적응해 가고 있어’라고 말씀해주시더라. 그러면서도 ‘임팩트가 하는 모든 스타일은 우리 모두 다 찬성이고 너무 좋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너무 고마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앞서 임팩트는 ‘빛나’를 발매하기에 앞서 이번 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임팩트라는 그룹을 각인시키고자 하는 다부진 각오를 드러낸 바 있다.

제업은 활동을 되돌아보며 “활동 전에 임팩트를 각인시켜드리자는 부분이 가장 컸는데 아무래도 파격적인 스타일을 하고 보통 아이돌과는 다른 음악을 하다 보니까 ‘호통돌’이라는 수식어도 주어졌다. 처음에 팬분들과 다른 분들이 적응을 못 하셨는데 이제는 오히려 저희 무대가 기다려진다고, 저희 무대가 시작할 때가 되면 ‘우리가 혼날 시간이다’ 이런 식으로 댓글을 다시더라. (웃음) 처음에 다들 ‘얘네 뭐야’라고 하시다가 시간이 지나 저희가 열심히 하니 ‘얘네 중독성 있다’, ‘수능 금지 송이다’라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걸 보면 이번에 저희 임팩트가 이런 그룹이라는 걸 어느 정도 각인시켜드린 것 같아 만족한다. 물론 처음에 만족하는 만큼은 각인시키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 있을 앨범에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들 가지게 됐다”며 남다른 소회를 덧붙였다.

이제 임팩트는 앞으로 활동을 위해 다시 준비 기간을 가진다. 태호는 “이렇게 ‘빛나’로 찾아뵐 수 있어서 좋았다. 저희가 다음 들려드릴 곡을 작업하고 있다. 그래서 정말 큰 기대 많이 해주셔도 될 만큼 저희가 멋진 곡으로 돌아올 테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임팩트 역사상 최대한 빨리 나오려고 한다. 반년 만에만 나와도 빠를 것 같다. (웃음)”이라며 돌아올 임팩트에 기대감을 당부했다.

사진=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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